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준 이번 풀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은 또 한 번 ‘절친’ 해리 케인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케인을 도와 케인의 선제골을 1점 도왔다. 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득점을 올린 뒤 4경기 만에 기록한 공격이었다. 이에 힘입어 토트넘은 1:0 승리를 거두어 2연패에서 벗어났다. 그리하여 시즌 성적 11승3무7패(승점 36)로 5위를 유지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공을 잡고 정면으로 돌파하던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외곽에 위치한 케인에게 정확하게 공을 전달했고, 이를 받은 케인은 골대를 향해 돈 후에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여 0-0..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셀틱이 오현규를 영입하면서 손흥민의 발언을 참고로 하였다고 한다. 24일(한국시간) 셀틱 팬페이지 '더셀틱보이즈'는 "손흥민이 셀틱 타깃(오현규)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며 오현규를 치켜세웠다. 더셀틱보이즈는 "오현규가 나를 위해 자리를 희생했기 때문에 내가 월드컵에 나온 것"이라며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어린 선수이지만 팀을 돕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최종 명단엔 없었으나, 내 눈엔 스쿼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였다"는 오현규를 향한 손흥민의 발언을 전했다. 오현규는 2022카타르 월드컵에서 26인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으나, 손흥민의 완전하지 않은 몸 상태를 대비하기 위한 예비 선수로 선수단과 동행했다. 훈련을 함께할 뿐만아니라 공을 가져오는 등 보조 역할을 자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