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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준 이번 풀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은 또 한 번 ‘절친’ 해리 케인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케인을 도와 케인의 선제골을 1점 도왔다. 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득점을 올린 뒤 4경기 만에 기록한 공격이었다. 이에 힘입어 토트넘은 1:0 승리를 거두어 2연패에서 벗어났다. 그리하여 시즌 성적 11승3무7패(승점 36)로 5위를 유지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공을 잡고 정면으로 돌파하던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외곽에 위치한 케인에게 정확하게 공을 전달했고, 이를 받은 케인은 골대를 향해 돈 후에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여 0-0의 팽팽하던 경기균형을 깨뜨렸다.
그 후, 풀럼이 마지막까지 매섭게 반격했지만 토트넘은 잘 버텼다. 그리고, 손흥민은 후반 3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던 지난해 11월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이후 첫 교체였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4골 중 3도움을 주었다. 손흥민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넣은 2골까지 더하면 시즌 6골 3도움을 작성 중이다.
케인과 통산 44번째 골을 합작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정말 의미 있는 장면이다. 이날 골로 케인은 토트넘에서만 통산 266번째 득점을 신고하게 됐다. 구단 역대 최다골 타이기록이다.
1961년부에서 1970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66골을 터트린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런 대기록에 일조했음에도 현지 평가에는 박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서 평점 5를 부여했다. 이반 페리시치, 히샤를리송과 함께 팀 내 가장 낮은 평점이다. 결승골에서의 주인공 케인은 평점 8을 받았다. “많이 경합하고,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케인의 기록적인 골을 도왔지만, 경기에 미친 영향은 없었다”고 냉정한 시선을 드러냈다.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6.7을 줬다. 이는 베스트11 중 데얀 쿨루셉스키(6.6) 다음으로 낮은 점수였다.
아직도 아시아 한국의 축구를 인정하려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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