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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유래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그저 놀러가기만 바빴지 저는 이러한 것을 생각을 해본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캠핑만큼 유래가 깊은 것도 없답니다. 캠핑은 원시인류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그들에게는 그것이 생활이고 삶이었으며, 생존의 문제였죠.
인류는 처음에는 동굴과 같은 자연적인 은신처를 사용했으나, 자연스럽게 동물의 가죽을 이용하여 텐트(집)을 짓게 되었고 더 이상 동굴같은 은신처를 찾아다니는 일이 없어졌기에 보다 효율적인 삶을 찾게 되지요.
캠핑을 가면서 저도 이러한 상황을 떠올리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캠핑 관련 책자를 보다 이러한 이야기를 읽고 정말 그러네? 라는 생각을 했지요. 알고 계시는 분도 많겠지만 오늘은 캠핑의 취미가 있는 분을 위해 텐트의 종류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알파인형
1787년 알프스 몽블랑 등반에서 처음으로 레저용으로 A형 텐트가 사용되었고 250여 년 간 텐트의 중심을 이뤘습니다. 등산용은 무게와 부피가 가벼우며 극한의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극대화 한 제품이지요.
폴의 강도와 플라이의 방수투습기능, 팩의 크기 등에 있어서 오토캠핑용보다 한 수 위입니다. 등산용 텐트는 최대 5인이 한계 이므로, 5인이 넘는 경우에는 2대의 작은 텐트를 가져가는게 바람직합니다.
2.돔형
오토캠핑에 적당하도록 진화된 텐트입니다. 대형 텐트의 기본을 이루고 있으며, 대부분 원형으로 설계 되었다는 점이 특징이죠. 텐트에서 일어서도 편안할 정도로 체고가 높아 활동성이 높으며, 사방에 문이 있었기에 여기저기서 열고 닫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일체형
2010년부터 유행을 시작하여 현재 자리를 잡고 있는 종류죠. 리빙셸과 텐트를 결합시켜 별도로 타프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타프란 폴이 필요 없는 이너 텐트를 말하며, 최근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가 많이 나온 상태입니다. 안에서 파티를 벌여도 될 정도로 크고 넓지만 유효면적이 넓은게 단점으로 꼽힙니다. 또한 가격이 비싸고 설치하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답니다.
4.캐빈형
90년대에 크게 유행했던 오토캠핑용 텐트입니다. 지붕과 벽면이 각지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며, 통나무집과 흡사한 모양을 가지고 있지요. 폴을 먼저 설치한 후에 텐트는 안에 걸고 플아이를 폴대에 씌워 설치하면 됩니다. 공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강풍에는 취약하고 폴에 강도가 떨어지니 주의해야만 합니다.
마지막 꿀팁. 내수압?
캠핑시 비가 오거나 새벽 이슬 때문에 걱정이 되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내수압은 텐트 바닥의 방수 능력을 단위로 나타낸 것을 말합니다. 보통 500mm는 가랑비, 1000mm는 보통비 1500mm 폭우로 분류됩니다. 즉 내수압이 1500mm 이상으로 분류되는 텐트는 적당한 비도 끄떡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지요.
보통 알파인의 경우 4000mm 이상의 원단을 사용하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오토캠핑용 텐트 플라이와 본체 바닥 내수압은 3000mm면 최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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